[TV온에어] '그거너사' 이서원·이현우, 조이 프로듀서 자리 놓고 격돌 예고

노한솔 기자 입력 2017. 3. 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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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와 이현우, 이서원이 감정과 음악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 4회에서는 진혁(이정진)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한결(이현우)을 끌어들이기 위해 꼬드겼다.

그러나 한결은 “그딴 궤변은 5년 넘게 들었으니까. 안 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진혁은 “안 들어보면 후회할텐데, 그 목소리. 음악 하는 사람이라면 탐낼만한 목소리야”라고 말했다. 한결은 끝까지 “저 안 해요. 분명히 얘기 했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진혁은 소림(조이)의 오디션을 봤다. 조이는 자신의 밴드 멤버와 함께 캐스팅 되기 위해 “같이하면 안 되나요? 제 친구들에게 기회를 나눠줄 순 없나요?”라고 말했다. 진혁은 “사람들의 평가를 이야기 하는 거 아니야”라며 “사람들 앞에 진짜 모습이 드러났을 때. 그 모습이 상상이상으로 초라할 때 친구들이 널 원하지 않을까”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소림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라고 말해 결국 멤버 세 명 모두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다.

진혁은 멤버 하나하나를 본 뒤 “스토리가 있어서 마음에 들어”라고 흡족해 했다. 뭔가 불편한 듯한 소림에게 진혁은 “소꿉친구 밴드 신데렐라 성공기. 그 안에 진짜는 딱 하나면 돼. 네 목소리”라며 말했다.

이어 찬영(이서원)과 진혁이 만났다. 찬영은 “이번에도 그 빈자리 내가 가로채면 안 돼요? 프로듀스”라며 한결에게 맡기려고 했던 프로듀스 자리를 넘봤다. 이어 소림의 연습실에서도 찬영이 등장했다. 그는 진혁에게 “한 번 더 듣고 싶어서요. 개인적으로”라며 “후회하겠네요. 한결이 형. 하지만 안한다고 한 거 한결이에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 사이 유나(홍서영)는 한결의 작업실에 찾아왔다. 몰래 한결의 노래를 듣던 유나에게 한결은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아직도 믹싱도 제대로 끝나지 않은 곡 실롄거 몰라?”라며 나가라고 했다.

그러나 곧 작업실에서 나오는 한결을 유나가 잡았다. 유나는 한결이 이별 뒤 노래를 작곡한다는 사실을 알고 “미안했어. 우리가 왜 헤어지게 됐건 이별을 말하는 게 그런 식이 됐으면 안 됐는데”라며 그의 팔을 잡았다. 한결은 “너한테 좋은 사람으로 남을 생각 없어. 너 나한테 그정도 여자 아닌데.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좋은 여자로 남을 생각 하지 마”라며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유나는 “그 노래 나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 아니야?”라고 말하자 한결은 싸늘한 표정으로 “그러면 어쩔 건데 그 노래가 널 위한거면 나한테 다시 돌아오기라도 할 셈이야?”라고 물었다. 유나가 한결을 뒤따라왔지만 곧이어 마주친 소림에 두 사람은 떨어져야 했다.

당황한 한결은 소림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뭔가 불안해 보이는 한결에 소림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시무룩해했다. 한결은 “화내면 돼 성질내고 그러면 돼”라고 말했지만, 소림은 “그럼 전 그렇게 안 할래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대로 하기 싫어요”라며 한결에게 미소를 지었다.

연습실에 온 소림은 찬영과 만났다. 찬영은 물심양면으로 소림을 도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소림은 한결의 노래를 흥얼거리다 이를 찬영이 알아채고 말았다. 찬영은 “그 노래 어디서 들은 거야?”라며 “그 작곡가 이름 알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놀란 소림은 웃으며 “강한결이요”라고 말했다.

이에 찬영은 한결을 찾았다. 찬영은 “크루드플레이는 형의 노래를 위한 그룹이잖아”라며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 신인 그룹의 프로듀스를 맡겠다고 자처했다. 이에 놀란 강한결은 “처음부터 나 그 신인들 맡을 생각 없었으니까”라며 “얼마나 대단한 신인이길래 찬영이 날 구슬리러 여기까지 오고”라고 어깨를 으쓱였다. 찬영은 “안 보여줘 형한텐”라고 웃으며 사라졌다.

신인 그룹이 소림의 그룹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한결은 소림에게 “니가 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소림은 한결이 노래하는 여자는 질색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얼굴을 찌푸렸다. 이에 소림은 “싫어요 안 할래요”라고 거절했다.

결국 찬영이 소림의 프로듀스를 맡게 됐다. 그러나 크루드플레이의 진우(송강)이 케이가 한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한결 또한 소림이 이번 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본격적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얽히게 돼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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