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좀' 장호일x김장훈, 모모쌤과 함께한 힐링토크[종합]

2017. 3. 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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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일과 김장훈이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과 함께 솔직한 토크를 진행했다.

28일 첫방송된 SBS 플러스 '내말 좀 들어줘'에는 장호일과 김장훈이 출연했다.

김장훈은 "고통을 삶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공항장애 걸렸다고 할 때도 이것으로 좋은 노래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도 공감이 간다. 나도 손가락을 자를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저 비정상이죠?"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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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장호일과 김장훈이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과 함께 솔직한 토크를 진행했다.

28일 첫방송된 SBS 플러스 '내말 좀 들어줘'에는 장호일과 김장훈이 출연했다. 장호일은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야기를 꺼내며 "무한궤도 세션으로 참여하며 음악을 시작했다. 신해철씨가 원래 기타 치고 다 하는데, 노래를 하기 위해 세션이 필요했고, 내가 들어갔다.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해철씨가 솔로로 나서며 나머지 멤버끼리 공일오비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1집만 하고 관둘려고 했는데,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1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당시 집안에서 반대를 했는데 결혼을 했다. 결혼 생활 동안 행복한 시간이 별로 없었고, 갈등이 깊어졌다. 결혼 생활이 실패로 돌아갈 거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외도 그는 사업 실패, 음악을 버리지 못했던 이유 등을 밝혔다.

두번째 손님은 김장훈. 김장훈은 병원에서 3년간 지냈던 어린시절부터 공항장애에 걸린 이야기까지 풀어놨다. 그는 "3년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책을 수천권을 읽었다. 그 뒤로 생각이 많아진 사람이 됐다. 죽음이 두려울 때가 있는데, 그것을 이기기 위해 더 현실에 몰두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고통을 삶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공항장애 걸렸다고 할 때도 이것으로 좋은 노래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도 공감이 간다. 나도 손가락을 자를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저 비정상이죠?"라고 물었다.

이에 서천석은 "다 정상이다. 비정상이라는 것은 없다"고 위로했다.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은 '모모'라는 책의 주인공처럼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사로 '모모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말 좀 들어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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