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선수단 향한 KI 일침에 SON, "형 말이 맞다"

임기환 입력 2017. 3.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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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주장 기성용이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경기 후 "감독님보다는 선수들의 문제"라며 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손흥민도 기성용의 말에 공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감독이 전술이나 스타팅 멤버를 짜고 나서부터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기성용의 일침에 맞장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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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 선수단 향한 KI 일침에 SON, "형 말이 맞다"


(베스트 일레븐=서울 월드컵경기장)

슈틸리케호 주장 기성용이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손흥민도 “성용이 형 말이 맞다”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28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7차 시리아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리아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중앙 수비수 홍정호의 왼발 선제골을 잘 지켜 결승골로 만들며 귀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로써 승점 13점(4승 1무 2패)가 된 한국은 A조 2위를 사수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겼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홈에서 A조 약체 시리아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경기 후 “감독님보다는 선수들의 문제”라며 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손흥민도 기성용의 말에 공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감독이 전술이나 스타팅 멤버를 짜고 나서부터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기성용의 일침에 맞장구를 놓았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도 “이기긴 했지만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왼쪽 측면에서 뛰는 걸 좋아하는데 루트가 뚫리지 않다보니 변화를 주려고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그렇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많이 부족했다. 진수와도 원래는 호흡이 좋은데 생각보다 보여주지 못한 게 많아 아쉽다”라며 시리아전 플레이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한국은 이제 남은 세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손흥민은 “우리 순위가 위치상으론 나쁘지 않다. 어떻게든 본선에 진출하는 게 중요한데, 상대가 많은 것을 준비하고 거칠게 나오기 때문에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능력적인 면에선 더 낫다. 남은 세 경기를 세밀하게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라며 남은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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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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