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아] '최종예선 승률 73%' 그래도 상암벌이 응답했다

홍의택 입력 2017. 3. 28. 21:53 수정 2017. 3. 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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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이 응답했다.

또 한 번 높은 승률을 보장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에 시리아를 불러들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시리아전 개최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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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홍의택 기자= 상암벌이 응답했다. 또 한 번 높은 승률을 보장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에 시리아를 불러들였다. 전반 초반 터진 홍정호의 벼락같은 골을 지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시리아전 개최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택했다. 6만 5,000여 명을 수용하는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을 낙점하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 총 58회를 소화했다. 2001년 개장 이래 국내에서 열린 남자대표팀 A매치 총 98경기의 약 60%를 치렀다.

승률은 절반이 채 안 된다. 28승 12무 18패로 48%를 기록했다. 유럽, 남미 등 강호로 분류된 팀들과의 전적에서 7승 1무 10패를 보였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으로 범주를 잡으면 확연히 올라갔다. 11경기 중 8승 2무 1패로 승률 73%를 자랑했다. 조 본프레레 감독 시절인 2005년 8월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 아라비아전이 유일한 패배였다.

이번 시리아전을 앞둔 상황은 썩 좋지 못했다. 23일 중국 원정에서 최종예선 5라운드를 치른 대표팀은 0-1로 패하며 본선행 적신호에 직면했다. 시리아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기.

이번에도 상암벌이 응답했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기력 속, 크로스바를 얻어맞는 위기에도 1-0 진땀 승리를 가져왔다. 대표팀은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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