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최정원 아이 임신 알았다 (종합)

뉴스엔 입력 2017. 3.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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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남편 최정원의 아이를 임신하며 극이 새 국면을 맞았다.

3월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5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윤수현(최정원 분)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정재은은 "선생님 그만두시고 반 애들 전부 선생님 생각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이내 오은수 남편 윤수호(김동준 분)를 김빛나 결혼식에서 본 사실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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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남편 최정원의 아이를 임신하며 극이 새 국면을 맞았다.

3월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5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윤수현(최정원 분)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정재은(차민경 분)은 전화를 받지 않는 친구 김빛나의 시댁까지 찾아갔다가 과거 스승 오은수(이영은 분)와 딱 마주쳤다. 정재은은 “선생님 그만두시고 반 애들 전부 선생님 생각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이내 오은수 남편 윤수호(김동준 분)를 김빛나 결혼식에서 본 사실을 기억했다.

정재은은 “빛나 남편이랑 형제면 선생님이랑 빛나랑 동서사이?”라며 경악했고 김빛나에게 “얼굴 보기 힘들다. 선생님께 반가웠다고 전해 달라”며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냈다. 이어 정재은은 김빛나를 만나러 회사까지 찾아가 돈을 빌려 달라며 “시부모님도 아시니? 너랑 오은수 선생님 관계?”라고 도발했다.

김빛나가 생각해보겠다며 정재은을 돌려보낸 뒤 다시 연락을 받지 않자 정재은은 또 김빛나의 시댁으로 찾아갔고, 김빛나는 마지못해 정재은에게 돈을 빌려주고 과거 일에 대해 입을 다물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하지만 집으로 찾아온 정재은을 시부 윤범규(임채무 분)가 알아봤다. 윤범규는 정재은이 앞서 식당에서 오은수를 “선생님”이라고 부른 일을 기억했고, 과거 김빛나가 오은수의 제자였음을 눈치 챘다. 윤범규는 두 며느리에게 왜 사실을 숨겼는지 물었고, 김빛나는 “동서가 학교를 그만두고 내가 유학 가서 함께 지낸 시간이 짧다”고 둘러댔다.

또 김빛나는 “회사에서 다시 만났을 때 동서가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지내야 하니 모르는 척 해달라고 했다”며 오은수 핑계를 댔고, 오은수는 김빛나의 술술 나오는 거짓말에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못했다. 그렇게 오은수와 김빛나의 과거 사제지간이 밝혀지고도 사태가 일단락 됐다.

허나 윤수현(최정원 분)은 그동안 아내 김빛나와 오은수 사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던 일을 기억하며 의심을 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날 방송말미 김빛나는 임신 사실을 알았다. 김빛나는 윤수현에게 임신진단기를 내밀며 “수현씨 놀라면 안 돼요. 우리 아빠 엄마 돼요. 나 임신한 거 같아요”라고 기뻐했다. (사진=KBS 1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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