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기량 "살 안 쪄 겨울엔 일부러 찌워, 한 끼당 2-3그릇"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비디오스타' 치어리더 박기량이 살을 일부러 찌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애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양준혁, 이종범 해설위원, 치어리더 박기량, 연예인 야구단 소속 스타 조동혁, 타쿠야가 출연해 '예능 구원투수! 야구 슈퍼스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박기량은 "살이 너무 안 쪄서 겨울에는 살을 찌운다"고 말해 박나래와 김숙을 열폭케 했다. 박나래는 박기량에게 "겨울인데 쪘느냐"고 따져 물었고, 박기량은 "지금 쪘다. 4kg 쪘다"고 밝혔다.

아무리 둘러봐도 살이 찐 곳이 보이지 않자 박내라는 "발바닥이 찐거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기량은 "얼굴쪽에 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럼 머리가 커졌느냐"고 분노했고, 송은이는 "보이는 곳은 살이 하나도 안 보인다"고 부러워했다.

박기량은 "먹는 걸 안 가린다. 한 끼당 2-3그릇은 먹는다. 한 번먹을 때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인가 보다면서도 "진짜 많이 먹으면 저희처럼 된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기량은 앞서 제작진에게 '김숙과 박나래에게 추천하는 운동'에 대해 "일단 운동장 10바퀴"라고 말한 바. 그러자 전효성은 "우리 언니들이 그렇게 엉망진창이냐"고 버럭했고, 박나래는 그런 전효성의 말에 더 열폭해 웃푼 상황을 연출했다.

그렇게 말한 이유에 대해 박기량은 "굳이 운동을 추천하자면, 일단 빼놓고 근육을 만들어야 더 이뻐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애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박기량|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