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확인 불명확' 이재학, 상벌위 징계 無

2017. 3. 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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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재학(27)의 상벌위원회 징계는 없었다.

KBO 상벌위원회는 "이재학의 징계와 관련, 대리 베팅의뢰 사실여부를 심의하였으나 이에 대한 확인이 불명확한 관계로 제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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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27)의 상벌위원회 징계는 없었다. 사실 확인이 불명확한 것이 이유였다.

KBO는 28일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1년 불법인터넷 도박을 한 진야곱(두산)과 대리 베팅의뢰 의혹을 받았던 이재학(NC), 지난 2월 국가대표팀의 일본 전지훈련 기간 동안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약식 기소된 임창용(KIA)에 대하여 심의했다.

진야곱과 이재학은 같은 대리 베팅 혐의와 의혹을 받아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해 11월,  승부조작 수사를 담당한 경기지방북부경찰청은 소문만 무성하던 이재학의 승부조작과 관련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다만 2011년 불법스포츠도박에 대리 베팅을 한 것이 드러나 경찰이 발표한 송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학은 결백을 주장하며 대리 베팅 사실을 부인했고, 당시 함께 대리 베팅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진야곱은 혐의를 시인했다.

이후 KBO는 사실 관계 확인 후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이재학에 대해선 KBO 역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혐의를 시인한 진야곱의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와 차이는 크다.

KBO 상벌위원회는 "이재학의 징계와 관련, 대리 베팅의뢰 사실여부를 심의하였으나 이에 대한 확인이 불명확한 관계로 제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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