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운 따라줬다면 우승 다퉜을 것"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3. 28. 19:38 수정 2018. 8. 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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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초반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퍼거슨은 28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약간 불운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를 거둔 적이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만약 그 경기들을 승리로 결정지었다면 맨유는 지금쯤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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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알렉스 퍼거슨 경이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초반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운이 따라줬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다투고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18경기 째 무패행진(10승 8무)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을 `6위`로 끌어내렸고, 멀게만 느껴지던 4위와의 격차도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사실 맨유는 시즌 초반만 해도 롤러코스터와 같은 행보를 보였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기면서 승점을 놓친 적이 잦았다.

퍼거슨은 28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약간 불운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를 거둔 적이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만약 그 경기들을 승리로 결정지었다면 맨유는 지금쯤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각종 컵대회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건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리그컵 정상에 오른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퍼거슨은 "리그컵 우승컵은 무리뉴 감독에게 중요한 트로피다. 내가 4번 들어 올린 건 운이 좋았던 것"이라면서 "맨유에서는 우승 트로피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구단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어떤 트로피인지는 상관없다. 마지막까지 도전해서 우승을 이뤄내는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뉴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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