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공지능 '줴이', 일본 정상급 바둑 기사 꺾어

2017. 3. 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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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迅·텐센트)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줴이(絶藝)가 일본의 정상급 바둑 기사를 꺾었다.

28일 중국 국제라디오 등에 따르면 줴이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바둑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줴이는 지난 19일 일본 전기통신대학배 컴퓨터 바둑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바둑 AI 프로그램 딥젠고(DeepZenGo)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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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줴이'와 일본 바둑 기사 이치리키 료의 대국 장면 [중국국제라디오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迅·텐센트)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줴이(絶藝)가 일본의 정상급 바둑 기사를 꺾었다.

28일 중국 국제라디오 등에 따르면 줴이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바둑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이날 인간 대 AI의 대결은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이 해설을 맡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줴이는 지난 19일 일본 전기통신대학배 컴퓨터 바둑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바둑 AI 프로그램 딥젠고(DeepZenGo)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줴이는 텅쉰이 지난해 2월 개발에 착수해 바둑 알고리즘과 적응력을 가미시켰으며 세계 정상급 바둑 기사를 대항할 수 있는 자체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텅쉰은 줴이 개발로 습득한 기술을 의료 분야 등 다른 프로그램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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