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부울경 순회경선 투표자 1만명 돌파

곽선미 기자,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2017. 3.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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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8일 실시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투표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울경 순회 경선 행사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오후 6시38분 기준 투표자가 1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차 광주·전남·제주 경선에는 6만여명, 2차 전북 경선에는 3만여명이 각각 참여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이지만 영남권에서 당세가 취약한 국민의당으로서는 '선전했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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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당에서 제시한 '흥행' 기준선 넘겨
안철수(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 주자가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지역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17.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부산=뉴스1) 곽선미 기자,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 국민의당이 28일 실시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투표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당측이 흥행 기준선으로 제시한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울경 순회 경선 행사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오후 6시38분 기준 투표자가 1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차 광주·전남·제주 경선에는 6만여명, 2차 전북 경선에는 3만여명이 각각 참여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이지만 영남권에서 당세가 취약한 국민의당으로서는 '선전했다'는 자평이다.

실제 국민의당 전체 당원은 19만여명이지만, 부울경 당원은 1만2000여명에 불과하다.

국민의당은 이날 벡스코를 비롯해 부울경 전체 26개 투표소에서 완전 국민 경선을 실시했다.

오후 4시경엔 경선 투표자가 7502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투표자가 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까지 투표 참여자가 2444명에 그치는 등 지난 주말 호남 경선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보이자, 퇴근시간대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해 투표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주말에 치러진 1·2차 경선과 달리 이날 경선이 평일에 진행된 점도 감안한 긴급 조치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다음 일괄 개표해 오후 8시 안팎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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