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손흥민 선발' 한국, 시리아전 선발명단 발표

[스포츠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시리아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라인업이 발표됐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로 출격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시리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황희찬이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레퀴야)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중원에서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고명진(알라이안)이 호흡을 맞춘다.

김진수(전북현대)와 홍정호(장쑤쑤닝) 장현수(광저우R&F) 최철순(전북현대)은 수비라인을, 권순태(가시마앤틀러스)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지난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배한 한국은 3승1무2패(승점10)로 이란(승점14)에 이어 A조 2위다. 시리아는 2승2무2패(승점8)로 우즈베키스탄(승점9)에 이은 4위.

역대전적에서는 3승3무1패로 한국이 앞서 있지만, 지난해 중립지역에서 열린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JTBC 생중계.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