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예비신랑 이상우 "상견례 잘 마쳐..신기하고 신기합니다"

입력 2017. 3. 28. 18:59 수정 2017. 3.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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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소연 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동갑내기 배우 김소연(37)과 28일 결혼을 발표한 이상우(37)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는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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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에 소감 밝혀…"결혼식 계획은 김소연과 상의해서 잡아나갈 것"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제가 김소연 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동갑내기 배우 김소연(37)과 28일 결혼을 발표한 이상우(37)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는 이날 저녁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먼저 사과했다.

그는 "좀 전에 상견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라며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우는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습니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들이 6월께 결혼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MBC TV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 사이가 됐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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