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아]황희찬 첫 '원톱 선발'..라이트백 최철순도 눈에 띄네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시리아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사활이 걸린 시리아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 홈경기에 황희찬을 원톱 공격수로 발탁했다. 황희찬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 날개에는 중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나서고 오른쪽 날개는 남태희(레퀴야)가 맡는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와 고명진(알 라이얀)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함께 서며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본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홍정호(장쑤) 최철순(전북)이다. 지난 23일 중국전과 비교하면 이용 대신 같은 팀 최철순이 오른쪽 수비수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권순태(가시마)는 두 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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