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게임산업팀 신설..지난해 중단 지원 사업 진행도 '가닥'

임영택 입력 2017. 3. 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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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올해 게임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SBA 내 게임산업팀이 재신설됐으며 지난해 중단됐던 제작지원 사업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지난 2009년 게임팀을 마련하고 제작지원 및 수출지원 등에 나선바 있으나 지난 2013년에는 조직개편으로 콘텐츠지원팀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함께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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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올해 게임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SBA 내 게임산업팀이 재신설됐으며 지난해 중단됐던 제작지원 사업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디 및 소규모 게임 개발사를 위한 공간도 개설한다.

28일 관련업계 및 유관기관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SBA는 올해 게임산업팀을 신설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게임업계 의견을 청취하며 지원 계획을 수립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중소제작사 중심의 육성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SBA에 신설된 게임산업팀을 e스포츠 경기장 ‘서울 OGN e스타디움’이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 배치하고 기존 DMC첨단사업센터 내에서 운영하던 게임콘텐츠센터도 이전하는 등 업무효율화를 꾀했다. 기존 SBA의 게임관련 부서는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존재했다.

또 서울시와 SBA는 총 55명의 개발자가 입주할 수 있는 인디 및 소규모 게임업체 중심의 게임개발자공간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중 관련 입주사 및 팀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게임콘텐츠센터 입주사 추가 모집 및 지난해 일시 중단됐던 제작지원 사업을 재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게임산업계에 중견기업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중심의 지원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제작 지원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지난 2009년 게임팀을 마련하고 제작지원 및 수출지원 등에 나선바 있으나 지난 2013년에는 조직개편으로 콘텐츠지원팀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함께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의 경우 수년간 진행해왔던 제작지원 사업이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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