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U-20 정태욱, 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2017. 3.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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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의식을 잃었던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정태욱이 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U-20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백승호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2골에 임민혁의 추가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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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경기 도중 의식을 잃었던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정태욱이 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U-20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백승호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2골에 임민혁의 추가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정태욱은 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다. 공중에서 목 뒷부분이 휘청거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정태욱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그라운드에 또 부딪혔다.

착지 직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정태욱은 동료 선수의 인공호흡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천안 순천향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경추 5번 전방의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전치 6주가 예상된다"며 "오늘 퇴원 수속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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