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측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진상 규명 다시 시작돼야"

이건희 기자 2017. 3.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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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후보 측이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소식에 "세월호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온 국민의 가슴 졸이는 마음을 담아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를 수습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가족 품으로 꼭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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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유해 수습이 최우선..세월호는 대한민국의 통렬한 자기반성"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the300]"유해 수습이 최우선…세월호는 대한민국의 통렬한 자기반성"]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분향소에서 미수습자 가족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후보 측이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소식에 "세월호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온 국민의 가슴 졸이는 마음을 담아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를 수습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유해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배수 과정에서 유실 방지 대책 등 수습 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인양장소에 대한 정밀 수색이 절실하다"며 "세월호 선체 조사위가 공식 출범한 만큼 사고 원인에 대한 남김 없는 진상 규명이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인양이 지체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대한민국의 통렬한 자기반성"이라며 "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 대개조를 향한 다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가족 품으로 꼭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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