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 29명, 사드 국회비준 촉구 결의안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9명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관련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과 중국 정부의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결의안에서 "국민적 합의와 절차의 정당성을 결여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정부의 사드배치 진행방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드 배치는 헌법 60조에 따른 주권 제약과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마땅히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9명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관련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과 중국 정부의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결의안에서 "국민적 합의와 절차의 정당성을 결여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정부의 사드배치 진행방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드 배치는 헌법 60조에 따른 주권 제약과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마땅히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이 절차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사드배치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경제·문화적 보복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한중 수교 이후 25년간 쌓아온 우호 관계를 저해하고 있으며 국제관례에 비춰 부당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경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제출한 중국 정부의 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과 함께 30일 외통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 상정 여부가 결정된다.
honeybee@yna.co.kr
- ☞ "유해가 선체 밖으로 빠져나오다니" 미수습자 가족 충격
- ☞ 박前대통령 자택 앞 지지자들, 취재진 폭행으로 잇달아 연행
- ☞ 시흥 원룸 '십년지기' 친구 살해 여성 "고문까지 한듯"
- ☞ '유전무죄' 논란 레드불 창업주 손자 초호화생활
- ☞ "한국영화 절대 못 건다"…중국, 베이징영화제서 상영 차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