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도 힘 보탰다..아빠와 행사장 돌며 지지 호소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3. 28. 18: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부인 오선혜 여사, 딸 유담 씨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마지막 관문인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그의 딸 유담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명대회가 열린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캠프별로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다.

바른정당은 과열경쟁을 방지하고자 이날 후보별로 동원할 수 있는 당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먼저 도착한 유 의원은 행사장 밖에서 “대통령! 유승민!”을 연호하며 기다리는 지지자들과 인사했다.

유승민 의원은 마이크를 들고 “오늘은 경선의 마지막 날이자 대선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오늘 이겨서 이제부터 확실하게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행사장을 돌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고 부인 오선혜 씨와 딸 담 씨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국민정책평가단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각각 반영한 경선에서 총 3만6천593표(62.9%)를 얻어 남경필 후보(2만1천625표, 37.1%)를 누르고 승리했다.

유승민 의원은 비문(비문재인) 연대의 일환으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비문 단일화에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