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후속조치..'안전한 대한민국' 계기 돼야"

2017. 3. 28. 17: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많은 국민의 관심 속에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3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 분들의 기원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더 늦기 전에 세월호가 인양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남아있는 인양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수습자 수습, 선체조사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세월호 인양이 ‘안전한 대한민국’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국민들과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주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방안은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 속에서 수십년간 축적해온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국민경제 차원에서 이루어진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기재부·산업부·금융위 등 관계부처에서는 채권자, 주주, 경영진,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 간 합리적 고통분담’ 원칙을 반드시 견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