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16일 확정..영어 절대평가 도입

박성원 입력 2017. 3. 28. 17:51 수정 2017. 3. 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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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앵커 ▶

내년이죠.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날짜가 11월 16일로 확정됐습니다.

영어 영역에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도입됐고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보도에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2018학년도 수능 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능 시험일은 11월 16일, 목요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과학, 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듣기평가 17문항을 포함해 모두 45문항이 출제되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상대평가에서는 응시자 가운데 상위 4%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점수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만 받으면 1등급이 됩니다.

영어영역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9등급을 받게 되며, 성적표에는 등급만 표시됩니다.

또 지난해 수능부터 필수영역으로 지정된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 시험이 아예 무효 처리되고 성적표도 받을 수 없습니다.

평가원은 지난해 또다시 출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능 출제 검토지원단을 신설하고 문항 오류 여부를 다각도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달라진 수능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6월 1일과 9월 6일 두 차례 모의 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원서 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6일로 결정됐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박성원기자 (wan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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