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미사일 고도화 지속..대비태세 유지"

입력 2017. 3. 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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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탄도미사일용 엔진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우리 군은 미사일 고도화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군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주에도 신형 로켓 엔진을 시험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sync>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CNN은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24일에도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추가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들은 최근 몇 주 사이에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을 총 세 번 했으며 신형 엔진이 결국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신형 대출력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엔진 주변에 보조 엔진이 내뿜는 불꽃이 관측되면서 우리 군 당국은 북한 엔진 성능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빅데이터 연구조사를 통해 북한이 앞으로 30일 이내에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50%에 달한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도 풍계리 북쪽 갱도 인근에서 다양한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예견했습니다.

군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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