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박병호, 개막전 지명타자로 활약 예정"

이원희 기자 2017. 3.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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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떨어졌던 박병호가(31ㆍ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지명타자로 사실상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호는 지난해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하면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결국 박병호는 지난해 7월 마이너리그로 강등 된 이후 8월말 오른손 수술까지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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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던 박병호가(31ㆍ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지명타자로 사실상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호는 지난해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하면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홈런을 터뜨려 자신의 파워를 증명했지만 정교함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박병호는 지난해 7월 마이너리그로 강등 된 이후 8월말 오른손 수술까지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미네소타 구단으로부터 방출대기 조치까지 되는 수난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박병호는 부진을 털고 재기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45타수 16안타) 4홈런 9타점 5볼넷 8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더구나 박병호의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가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탁에 맞아 왼발 부상을 당했다. 현재 타격 및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개막전까지 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팀 내 부상자가 있는 만큼 미네소타도 박병호에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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