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합격' 류현진,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5이닝 3실점

이원희 기자 2017. 3.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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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실제로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5회를 실점 없이 끝내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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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77개의 공을 던져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홈런 2개를 내주면서 평균자책점이 1.00에서 2.57로 높아졌지만, 5이닝을 무난히 책임졌다는 점에서 선발로 활약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실제로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 4개를 잡아내는 동시에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1회는 불안했다. 류현진은 앞선 두 타자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2사 후 멜키 카브레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줬다.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에게 기습 번트를 내줬을 뿐 실점은 없었다. 하지만 4회 2사 후 맷 데이비슨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이후 욜머 산체스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5회를 실점 없이 끝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화이트삭스에 2-5로 역전패 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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