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엄청난 존재감, 공항 명칭도 '호날두 공항'

김성진 2017. 3. 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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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27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위치한 마데이라 공항의 명칭이 변경됐다.

마데이라 공항의 표시판에는 호날두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졌다.

포르투갈정부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공항 명칭을 바꾸는 것은 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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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그의 이름을 딴 공항까지 등장했다.

27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위치한 마데이라 공항의 명칭이 변경됐다. 변경되는 공항명은 ‘마데이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이다. 마데이라 출신으로 전 세계에 마데이라를 알린 호날두의 공을 높이 사 변경됐다. 마데이라 공항의 표시판에는 호날두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졌다.

마데이라 공항의 명칭 변경은 지난해 7월 시작했다. 마데이라 의회는 공항명 변경을 추진했고 이것이 승인되면서 공항명이 바뀌게 됐다. 마데이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박물관이 있기에 이제 마데이라는 호날두가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

물론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공항은 지역의 시설이면서도 국가 기간 시설이다. 포르투갈정부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공항 명칭을 바꾸는 것은 과하다는 것이다. 마데이라 의회가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변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논란 거리다. 물론 포르투갈정부 내에서도 공항 명칭 변경을 찬성한 목소리도 있다.

그만큼 호날두가 포르투갈 내에서 차지하는 존재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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