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캉테, "올해의 선수? 나 말고 아자르-코스타"

이현민 기자 2017. 3.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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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심장` 은골로 캉테(25)가 올해의 선수상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를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끈 캉테는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동료인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캉테는 27일 프랑스 `카날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EPL에서 나보다 이 상을 받을 선수는 많다. 만약, 팀에서 꼽으라면 아자르, 코스타, 루이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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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첼시의 `심장` 은골로 캉테(25)가 올해의 선수상에 관해 언급했다. 본인이 아닌 팀 동료들을 추천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를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끈 캉테는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 임무를 수행하며 첼시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캉테는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지난달 발표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예상 후보로 거론됐다. 동료인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캉테를 가장 유력한 올해의 선수로 점쳤다.

이와 관련해 캉테는 27일 프랑스 `카날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EPL에서 나보다 이 상을 받을 선수는 많다. 만약, 팀에서 꼽으라면 아자르, 코스타, 루이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캉테의 말도 일리 있다. 아자르와 코스타는 최전방을 책임지며 리그에서만 각각 11골 4도움, 1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이번 시즌 첼시에 합류한 루이스는 스리백 중심을 맡고 있으며 팀은 21실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가장 적은 골을 내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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