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6점 발견된 반잠수선

최훈길 2017. 3.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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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9일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 현장근무 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 추정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장소는 선체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이다.

발견된 유골은 총 6점이며 크기는 약 4~18cm이다.

유골이 발견되면서 현재 세월호 선체주변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중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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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 현장근무 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 추정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장소는 선체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이다. 해수부는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유해가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발견된 유골은 총 6점이며 크기는 약 4~18cm이다. 유골이 발견되면서 현재 세월호 선체주변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중단 중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다수의 유골인지 1명인지 단정하기 어렵다”며 “대검찰청과 국과수가 협조해 2~3주 이상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유해가 발견된 장소.(사진=해양수산부)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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