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연대 노동포럼,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강진구 2017. 3.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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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연대 노동포럼은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교체와 적폐 청산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폐 청산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건 가장 유력한 당선 후보와 함께 당면 과제를 공유하며 노동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노동 없는 경제민주주의는 어불성설로 진정한 사회, 경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노동이 기반된 복지국가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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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대구경북 사회연대 노동포럼은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교체와 적폐 청산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정권 교체와 적폐 청산은 현재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적폐 청산 없는 그 어떠한 개혁의 부르짖음도 허상이고 정권 교체 없는 적폐 청산 또한 실현 불가능한 과제로 오직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직접 교체하고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폐 청산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건 가장 유력한 당선 후보와 함께 당면 과제를 공유하며 노동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노동 없는 경제민주주의는 어불성설로 진정한 사회, 경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노동이 기반된 복지국가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노동이 직접 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할 후보와 협약을 체결해 집권 후 영향력 있는 견인과 비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이 같은 사항을 당선 유력 후보인 문재인 후보에게 정책 합의를 제안했고 문 후보가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혀 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민주적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 최저임금 1만원 인상 ▲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 확대 ▲ 노동가치와 고용의 정상화 ▲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 정부의 산업육성 및 일자리 정책의 노동소득 향상 등 5대 과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자와 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주체적 역량 결집에 온 힘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위로부터의 개혁과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통한 감시와 참여를 실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대구경북 사회연대 노동포럼은 ‘노동기반 복지국가 건설’이란 사명 아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전·현직 간부 29명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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