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아주 큰 잘못..'무한도전' 복귀 조심스러워"

한예진 2017. 3.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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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2014년 11월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이후 2년 4개월이 지난 상태다.

일부 팬들은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고 있으나 그의 소속사와 MBC 측은 현재 복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며 "내가 지금 '무한도전'과 떨어지게 된 이유는 아주 큰 잘못을 했기 때문이라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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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노홍철 / 사진 = JTBC 제공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연구소-잡스'(이하 '잡스')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희정 PD와 방송인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이 참석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2014년 11월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이후 2년 4개월이 지난 상태다. 현재 타 방송에는 출연 중이지만 '무한도전'에는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고 있으나 그의 소속사와 MBC 측은 현재 복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며 "내가 지금 '무한도전'과 떨어지게 된 이유는 아주 큰 잘못을 했기 때문이라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는 게 맞는건지,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가서 활력을 불어넣는 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며 "'무한도전' 자체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쉽게 내릴 수 없는 고민이다. 현재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잡스'는 전현무, 박명수, 노홍철이 MC로 나서 다양한 직업인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직업 토크쇼다.

지난 2일 첫 선을 보였으며,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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