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프랑스에서 첫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3X3

김지용 2017. 3.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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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3X3 세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낸다.

세계농구연맹(FIBA)이 주최하는 FIBA 3x3 월드컵이 오는 6월28일부터 7월 2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다.

3X3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이다.

3x3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결정된 가운데 세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낸 한국 3X3 팀이 어느정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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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3X3 세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낸다. 

세계농구연맹(FIBA)이 주최하는 FIBA 3x3 월드컵이 오는 6월28일부터 7월 2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3X3 팀이 초청 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동안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대회에만 출전 경험이 있던 한국으로선 이번 프랑스 무대가 첫 세계 대회 출전이다. 이번 대회에 초청된 한국은 처음으로 밟아 보는 세계 무대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조 편성이 만만치 않다.

38개국 40개 팀(남 20개 팀, 여 20개 팀)이 겨루는 3x3 농구월드컵은 4개 조로 나누어 각 조 5개 팀이 풀리그를 벌인 후 상위 2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넉 다운시스템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국은 D조에 편성됐다. D조에는 2016년 3x3 세계선수권 대회 준우승 팀 '미국', 2016년 3x3 유럽컵 3위 '네덜란드'와 이미 U18 세계선수권 대회를 2회나 제패했던 '뉴질랜드'가 포진되어 있다. 그리고 3x3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한 수 위인 인도네시아도 같은 조에 편성되 만만치 않은 일정이 예상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3X3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 나서 일전을 치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FIBA는 격년제로 개최하던 3x3 월드컵(과거 세계선수권대회)을 매년 개최하는 등 3x3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국제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서 붐 조성을 통해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3X3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이다.

3x3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결정된 가운데 세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낸 한국 3X3 팀이 어느정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7-03-28   김지용(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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