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OINT] '70골' 호날두, 고향 마데이라서 클로제 넘는다

이현민 기자 2017. 3.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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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이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의 고향에서 일전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비장한 각오다.

호날두가 마데이라에서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최종예선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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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마데이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의 고향에서 일전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비장한 각오다.

호날두가 마데이라에서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유럽 역대 A매치 최다득점 3위다. 현재 137경기 70골로 이 부분 4위에 올라 있다. 3위 미로슬라프 클로제(137경기 71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멀티골이면 3위에 오른다. 상대는 스웨덴이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에스타디오 도스 바레이로스에서 스웨덴과 친선전을 가진다.

포르투갈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26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헝가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스위스(승점 15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모든 득점 장면에 호날두가 있었다. 전반 32분 그로부터 이어진 패스는 안드레 실바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4분 뒤 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A매치 70골 고지를 점령했다.

정작 본인은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포르투갈 `RTP`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승리,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마음을 잡았다.

호날두는 최종예선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위스와 1차전(0-2 패)에 결장했지만, 안도라와 2차전 4골을 시작으로, 페로제도(1골), 라트비아(2골), 헝가리(2골)까지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트렸다. 득점과 함께 동료를 향한 이타적인 플레이도 빛을 발휘하고 있어 스웨덴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고향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길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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