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지식향연' 올 테마는 '뉴 프런티어'

이민종 기자 2017. 3.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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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인문학 중흥사업 '지식향연'이 올해 네 번째 스타트를 끊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되돌아보고 우리 청년들이 처한 상황 극복과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올해 인문학 주제로 골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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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탄생 100돌 맞아 선정

내달부터 2개월간 강연 · 투어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인문학 중흥사업 ‘지식향연’이 올해 네 번째 스타트를 끊는다.

올해는 존 F 케네디(1917∼1963) 미국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런티어’를 집중 테마로 선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5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연세대·전북대·고려대·충남대·부경대·강원대·제주대·건국대까지 2개월간의 대학 강연과 온라인 미션, 인문학 캠프, 그랜드 투어 등을 담은 지식향연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되돌아보고 우리 청년들이 처한 상황 극복과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올해 인문학 주제로 골랐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냉전의 한가운데서 자유, 세상을 향해 뉴 프런티어 정신을 주창했다.

9개 대학 강연에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국 문화의 뿌리’, 문명탐험가 송동훈 씨가 뉴 프런티어 정신의 시사점을 설명한다. 로봇공학박사 데니스 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의 박웅현 대표, 김영하·조승연 작가 등도 강사로 나선다.

특히 지식향연 필독서인 앙드레 모루아의 ‘미국사’를 읽고 온라인 미션을 수행한 이들 가운데 25명을 ‘청년 영웅단 4기’로 뽑아 11박 12일간 미국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DC를 둘러볼 수 있는 그랜드 투어 기회를 준다. 이들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지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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