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줘' 장호일, '결혼 1년 만에 파경' 방송 최초 사연 고백

이정아 기자 2017. 3.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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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호일이 방송 최초로 파경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015B의 전설' 장호일이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015B 기타리스트에서 연기, MC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재기를 준비 중인 장호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내 말 좀 들어줘'는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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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가수 장호일이 방송 최초로 파경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015B의 전설’ 장호일이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앞서 녹화에서 장호일은 MC 서천석 박사가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당시 집안의 제반 환경도 서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당사자 둘만 결혼하겠다고 그랬던 게 앞섰다. 결국 그런 것들에 대해 애당초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니까 조그마한 문제에도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접었던 장호일은 2003년 12살 연하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준 재벌가의 재원으로 당시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의 결혼에 대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이어 장호일은 불안했던 결혼생활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으로는 ‘싱글’이 된 사연, 그리고 현재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 방송에서는 장호일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세원과 함께했던 ‘토크박스’ 보조 MC 시절, 유재석과 당대 톱 개그맨들의 기에 눌려 자신감을 잃고 방송을 접었던 사연과 연이은 사업실패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 풀 스토리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내 말 좀 들어줘’는 방송 최초로 연예인 MC가 아닌 심리전문가를 전진 배치하는 포맷으로 각각의 고민과 사연을 가진 게스트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본격 심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 상담과 토크, 다큐멘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함께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드라마를 보는듯한 영상미가 더해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015B 기타리스트에서 연기, MC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재기를 준비 중인 장호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내 말 좀 들어줘’는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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