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결혼 김소연 측 "'아버지가 이상해' 하차 결혼촉매됐다"

조성경 2017. 3.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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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공개연인 이상우와 6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연과 이상우 측은 28일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소연과 이상우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이날 6월 결혼이 발표되자 또 다시 "김소연이 당시 올 상반기 결혼을 생각하며 드라마를 고사한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일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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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소연이 공개연인 이상우와 6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연과 이상우 측은 28일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발표를 한 이날 오후 양가 상견례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소연과 이상우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지난해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공개열애커플이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불거졌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었을까 하는 시선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김소연이 지난해 말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이 예정돼 있다가 돌연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면서 세간에 결혼설부터 임신설까지 나오며 출연이 불발된 진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쏠린 바 있었던 것. 당시 김소연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연말 시상식 자리에서도 직접 입을 열어 소문을 진화했다.

그러나 이날 6월 결혼이 발표되자 또 다시 “김소연이 당시 올 상반기 결혼을 생각하며 드라마를 고사한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일어난 것. 이에 대해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정말 결혼 때문에 고사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드라마를 안 하게 되면서 결혼이 더 빨리 진행된 면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최근 작품이 없어 쉬는 시기라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더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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