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위촉

김지혜 기자 2017. 3.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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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교육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교장에 위촉됐다.

고레에다 감독은 영화 '디스턴스'(2001)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관객과 적극 소통하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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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교육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교장에 위촉됐다.

고레에다 감독은 영화 '디스턴스'(2001)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관객과 적극 소통하는 감독이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해마다 부산을 찾아 관객과의 만남을 자청해 왔다. 올해는 아시아의 미래가 될 젊은 영화인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AFA의 교장으로서 참가자들의 스승이자 선배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또 AFA 교수진으로는 싱가포르의 젊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준펑 감독이 연출지도 교수로, 이란의 대표 촬영감독인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이 촬영지도 교수로 참여한다.

부준펑 감독은 2005년 제1회 AFA 졸업생 출신으로 영화 모래성, 견습생 등의 작품들이 해외 유수영화제에 초청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흐무드 칼라리는 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 이란 영화의 거장들과 오랜 작업을 해왔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촬영감독이다.

올해 AFA는 오는 10월 6~22일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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