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FW 탈레미, "리피의 중국, 꽤나 어려운 상대"

김태석 2017. 3. 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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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탈레미가 확 달라진 중국의 전력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이란 축구 매체 <페르시안 풋볼> 에 따르면 탈레미는 "중국은 지난 몇 경기와 달리 명성이 대단한 다른 감독을 영입한 상황이다. 리피 감독은 팀의 전체 구조를 완전히 바꿨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괜찮은 상황인 만큼 이번 경기는 꽤나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내려면 집중을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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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FW 탈레미, "리피의 중국, 꽤나 어려운 상대"



(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탈레미가 확 달라진 중국의 전력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이란은 28일 밤(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라운드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4승 2무 전적으로 A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란은 이번 중국전에서도 승리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향한 교두보를 놓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이란은 이번 경기 상대인 중국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놓지 않고 있다.

바로 마르첼로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존재 때문이다.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지난 23일 창샤 허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최종예선 A조 6라운드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1-0으로 격파했다. 최종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둔 중국은 이 여세를 몰아 이란까지도 삼켜 티켓 경쟁 구도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란을 원정에서 상대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사기는 드높다.

이란은 이점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카타르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던 탈레미는 리피 감독이 무척 거슬리는 듯하다. 이란 축구 매체 <페르시안 풋볼>에 따르면 탈레미는 “중국은 지난 몇 경기와 달리 명성이 대단한 다른 감독을 영입한 상황이다. 리피 감독은 팀의 전체 구조를 완전히 바꿨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괜찮은 상황인 만큼 이번 경기는 꽤나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내려면 집중을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는 이란의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탈레미는 “우리가 해왔던대로 잘 준비한 것을 보여준다면 능히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경기는 한국의 순위 경쟁에도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승리할 경우 선두인 이란과 격차는 더욱 늘어나지만, 2위 그룹에 끼려는 중국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다. 반대로 중국이 이길 경우에는 선두 이란의 발을 묶을 수 있지만, 중국의 추격을 초래한다. 중국전 패배의 여파 때문에 이 경기에서 어느 결과가 나와도 슈틸리케호에는 부담이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47주년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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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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