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추일승 감독 "쉴 시간 많아 오히려 걱정"

맹봉주 2017. 3.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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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2연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양재동 더 K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추일승 감독은 "올 시즌 정말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KGC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얼른 아쉬움을 떨치고 플레이오프에선 우승을 해 2연패에 성공하겠다"고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오리온은 올 시즌 26승 18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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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맹봉주 기자]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성공할까?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2연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양재동 더 K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추일승 감독은 “올 시즌 정말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KGC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얼른 아쉬움을 떨치고 플레이오프에선 우승을 해 2연패에 성공하겠다”고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오리온은 올 시즌 26승 18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다. 이승현, 애런 헤인즈, 김동욱 등 팀의 주축들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풀지 못한 ‘바셋 활용법’은 숙제로 남아있다. 추일승 감독은 “오데리언 바셋의 떨어진 경기력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의 질문을 받고 “알았으면 정규리그 우승했다”며 짧고 굵게 답했다.

이어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차이점을 묻는 물음엔 “지난 시즌은 6강부터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엔 쉴 시간이 많아 오히려 걱정이다. 경기력이 무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4강 직행은 처음 경험해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우리가 이겨서 4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6강에서 삼성을 꺾을 비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한데 대해 “기도하세요”라고 답해 현장에 있던 감독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7-03-28   맹봉주(realdeal@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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