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5 E리그 개막..'잠입' 이선우 본선 진출 성공

이시우 2017. 3.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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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 A조 4위로 본선에 오른 '잠입' 이선우.(사진=E리그 중계 캡처)

스트리트 파이터5 E리그 인비테이셔널이 개막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참가한 '잠입' 이선우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선우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E리그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5 E리그 인비테이셔널 32강 A조 경기에서 4승 3패로 4위를 기록하면서 24강 본선에 올랐다. 

주리와 라시드를 주력으로 삼은 이선우는 첫 경기에서 브라질 국적의 플립사이드 택틱스 소속 'Brolynho' 토마스 프로엔사에게 패했지만 미국의 'Punk' 빅터 우들리, 'Ricki Ortiz' 리키 오티즈, 'Julio' 훌리오 세자르 후엔테스 주니어, 베트남의 'Marn' 파틴 판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4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조 1위는 6승 1패를 기록한 빅터 우들리가 차지했고, 2위는 5승 2패를 기록한 일본의 'Momochi' 모모치 유스케가 차지했다. 

A조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던 이블 지니어스 소속 리키 오티즈는 7전 전패를 기록, 2승 5패의 마틴 판과 함께 탈락했다. 

트위치TV,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 스트리트 파이터5 E리그 인비테이셔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까지 32강 조별 예선을 치른 뒤 4월 8일에 24강 본선을 재개한다. 결승전은 5월 27일 열릴 예정이며 대회 총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 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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