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종부 감독, FA컵 3라운드에서 친정팀 화성FC 만난다

도영인 2017. 3.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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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김종부 감독이 FA컵에서 친정팀인 화성FC를 만난다.

이번 경기는 김종부 감독에게 눈길이 쏠린다.

김 감독은 2013년 화성FC 초대 감독으로 부임 후 2014년 부임 1년 만에 화성에 창단 첫 K3 챌린저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15년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내셔널리그 소속인 목포시청과 창원시청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지만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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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남FC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FA컵에서 친정팀인 화성FC를 만난다. 경남은 오는 29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를 상대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김종부 감독에게 눈길이 쏠린다. 김 감독은 2013년 화성FC 초대 감독으로 부임 후 2014년 부임 1년 만에 화성에 창단 첫 K3 챌린저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현재 경남은 K리그 챌린지 4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대전, 29일 화성, 4월 2일 수원을 만나며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말컹, 브루노 등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킬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화성에는 전북 현대에서 뛴 국가대표 출신 한교원 등 프로무대를 누비던 선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김 감독이 선수 기용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내셔널리그 소속인 목포시청과 창원시청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지만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선수를 주축으로 FA컵 16강 진출을 이뤘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경남은 올시즌 챌린지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화성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김종부 사단의 경남발 돌풍이 어디까지 미칠지가 큰 관전 포인트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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