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중인 아자렌카, "다시 최고의 선수 될 것"

이은미 입력 2017. 3. 28. 11:26 수정 2017. 3.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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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48위)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자렌카는 26일 미국 방송사인 을 통해 올해 US오픈 출전을 목표로 3주 전부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렌카는 "하드코트 시즌에 복귀하고 싶다. 아들 레오가 세계 여행을 할 준비가 되었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출발하고 싶은 곳이다"면서 "나는 편안하고 싶고 무엇이든 서두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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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올랐던 빅토리아 아자렌카.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48위)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자렌카는 26일 미국 방송사인 <Tennis Channel>을 통해 올해 US오픈 출전을 목표로 3주 전부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드코트 시즌에 맞추어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자렌카는 "하드코트 시즌에 복귀하고 싶다. 아들 레오가 세계 여행을 할 준비가 되었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출발하고 싶은 곳이다"면서 "나는 편안하고 싶고 무엇이든 서두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단지 경기 출전만을 목표로 복귀하고 싶지 않다. 코트로 돌아가면 다시 최고가 될 것이고 그것이 내가 이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이유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올해 27세의 아자렌카는 지난해 WTA투어 브리즈번인터내셔널 우승을 시작으로 WTA투어 BNP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승승장구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윔블던부터 계속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어 임식 소식과 함께 남은 시즌에 복귀할 수 없음을 밝힌 뒤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아자렌카는 지난해까지 호흡을 맞췄던 윔 피셋(벨기에) 코치를 떠나 올해부터 마이클 조이스(미국) 코치와 손을 잡았다. 조이스는 2004년부터 7년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코치로 활동했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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