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FIFA, K리그 비디오 판정 도입 승인

김가을 입력 2017. 3. 28. 11:19 수정 2017. 3.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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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K리그의 '비디오 레프리'(VAR·Video Assistant Referees) 시범 도입을 승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시아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2017시즌부터 K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담당하는 비디오 레프리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연맹은 올해 초 FIFA에 비디오 레프리 제도 승인을 요청했고, 최근 FIFA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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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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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K리그의 '비디오 레프리'(VAR·Video Assistant Referees) 시범 도입을 승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시아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2017시즌부터 K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담당하는 비디오 레프리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FIFA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연맹은 올해 초 FIFA에 비디오 레프리 제도 승인을 요청했고, 최근 FIFA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디오 레프리는 4월부터 테스트 운영되고 7월 말부터는 K리그에 전면 시범 도입된다.

판독 장면은 득점, 페널티킥, 퇴장, 제재선수 확인 등 4가지에 한정된다. 주심은 판정이 미심쩍다고 판단했을 때 요청할 수 있고, 비디오 관리 부심이 교신으로 요청해왔을 때도 받아들일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비디오 레프리를 통해 판정을 번복해야 한다면 주심은 양팀 주장에게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또한 소요된 시간은 추가 시간으로 보상된다.

비디오 레프리는 뜨거운 감자다. 축구의 묘미를 반감한다는 우려와 오심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와 북미 프로축구 MLS 등에서 이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FIFA 역시 지난해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였고, 5월 대한민국에서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K리그에도 비디오 레프리 도입 논의가 뜨겁다. 19일 서울-광주전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김성호 주심은 이상호(서울)의 크로스가 박동진(광주)의 팔이 아닌 등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명백한 오심이었다. 결국 연맹은 사후 김성호 주심에 대해 무기한 배정 정지, 박인선 제2부심을 퇴출하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과연 '뜨거운 감자' K리그의 비디오 레프리가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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