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먼 구한 롱의 응급처치.."아내 출산 때 배운 기술"

노영래 2017. 3.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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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스 콜먼(28, 에버턴)의 끔찍한 부상에는 팀 동료 셰인 롱(29, 사우샘프턴)의 빛나는 응급처치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일랜드 대표팀 공격수 셰인 롱이 아내의 출산 당시 터득한 호흡 처치법으로 지난 금요일 콜먼의 끔직한 상황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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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시무스 콜먼(28, 에버턴)의 끔찍한 부상에는 팀 동료 셰인 롱(29, 사우샘프턴)의 빛나는 응급처치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일랜드 대표팀 공격수 셰인 롱이 아내의 출산 당시 터득한 호흡 처치법으로 지난 금요일 콜먼의 끔직한 상황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콜먼은 지난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5차전서 끔직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24분 웨일스의 닐 테일러(스완지)와 경합하는 도중에 일어났다. 콜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한 주심은 테일러에게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콜먼역시 끔직한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위급한 상황엔 팀 동료 셰인 롱의 대처가 빛났다. 셰인 롱의 부인 카이리아 롱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쉐인은 ‘콜먼에게 호흡법을 가르쳤다’고 말했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부인 카이리아 롱은 남편 롱이 콜먼에게 실시한 호흡법에 대해서는 “난 최면 출산을 했다. 때문에 쉐인은 나의 출산을 도와주기 위한 호흡법을 배웠다"며 “콜먼이 당신 이야기를 잘 듣고 있었냐고 물으니 ‘그렇다. 그는 잘 듣고 있었고, 숨도 제대로 쉬고 있었다’고 그랬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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