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이승엽 5개 부문 통산 1위 도전

이형석 입력 2017. 3.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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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둔 이승엽(삼성·41)의 대단한 도전은 2017시즌에도 계속된다.

2017 KBO리그는 오는 3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이다. 그는 일찌감치 '예고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 뿐만 아니라 KBO리그 전체적으로 이승엽의 은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엽은 2017시즌에도 대기록 작성을 기록하며 화려한 은퇴를 예고한다. 적어도 공격 5개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해까지 개인통산 1290득점과 3833루타, 2루타 434개를 기록했다. 이 부문 1위 양준혁(1299득점·3879루타·2루타 458개)의 기록에 득점 9개, 46루타, 2루타 24개가 모자르다. 이승엽은 지난해 91득점, 281루타, 2루타 32개를 때려낸 만큼 세 부문 모두 무난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이 신기록을 작성하면 현재 홈런(443개)과 타점(1411개) 외에 득점·타점·2루타 등 공격 5개 부문에서 통산 1위에 등극하게 된다.

또한 개인 통산 450홈런에 7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4000루타에 -167루타, 1500타점에 -89타점, 1300득점에 110득점을 남겨두고 있어 은퇴 전에 프로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기록 외에 이승엽의 2017시즌 가장 큰 목표는 대구-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가을 야구를 치르는 것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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