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진에어 잡아야만 PS 보인다

남윤성 입력 2017. 3.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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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는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9승7패, 세트 득실 +1인 아프리카는 8승8패로 바짝 쫓아오고 있는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5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아프리카에게 매우 중요하다. 진에어가 승강전을 치러야 하는 9위에 랭크되어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또 1라운드에서 진에어가 거둔 유일한 승리가 아프리카를 2대0으로 잡아낸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아프리카가 남겨 놓은 경기도 kt 롤스터와의 대결이기에 만약 진에어에게 패한다면 아프리카는 2연패로 스프링 스플릿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락스 타이거즈와 롱주 게이밍이 반 경기 차이로 따라오고 있기에 아프리카가 2패를 당해서 9승9패로 마무리한다면 막판 순위 뒤집기가 벌어질 수도 있다. 

남아 있는 경기를 봤을 때 아프리카의 상황은 롱주와 비슷하다. 아프리카가 진에어, kt와 대결하는 것과 유사하게 롱주는 콩두 몬스터, kt와 경기를 남겨 뒀다. 락스 타이거즈가 SK텔레콤과 삼성을 상대하는 것에 비하면 하위권 한 팀을 끼고 있기에 락스보다는 유리하다.

막판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가 진에어를 잡아내면서 5위 굳히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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