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른 로시츠키, 18분 출전으로 시즌 마감

노영래 입력 2017. 3. 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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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신음하던 로마스 로시츠키(36, 스파르타 프라하)가 결국 18분 출전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로시츠키의 소속팀 프라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대에 오른 로시츠키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모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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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부상으로 신음하던 로마스 로시츠키(36, 스파르타 프라하)가 결국 18분 출전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로시츠키의 소속팀 프라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대에 오른 로시츠키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모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보존적인 치료법은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수술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시츠키는 지난 시즌 친정팀 프라하로 이적해 제 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자신의 고향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단 의지였다.

그러나 로시츠키의 계획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로시츠키는 그라운드 위의 모차르트라 불릴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친정팀 프라하에서 뛴 시간은 18분이 전부였다. 이후에는 부상으로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은 마감하게 됐다.

지난해 부상 당시 스파르타 프라하 데이비드 홀로우벡 감독은 'ESPN FC'를 통해 "부상 중인 로시츠키의 전망이 썩 밝지 않다. 복귀는 2017년 봄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예정된 복귀날짜와는 다르게 ‘시즌 아웃’ 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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