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라이딩할 때 T.WAY I - 200 무전기

어릴 적 꿈꾸던 "알았다, 오바!"

어릴 적 값비싼 장난감만큼이나 갖고 싶던 것이 있었다. 바로 경찰 아저씨들의 무전기. 이유는 단순하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치직’ 거리는 잡음과 함께 들리는 “알았다, 오바!”가 그렇게 멋있을 수 없었다. 허나 현실에 그런 멋은 없었다. 군대 행군 중에, 다시 또 예비군에서, 무전기는 그저 하나의 통신수단에 불과했다. 허나 이 녀석이라면 다를 것도 같다. 캠핑 가서 아이들과, 라이딩 하며 친구들과, 그 때 그 추억과 재미가 살아날 것만 같다.

국내 유일의 내장안테나 타입 고성능 생활무전기 T.WAY I-200.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무전기와 그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우선 작다. 많이 작다. 그리고 무전기의 상징과도 같은 안테나가 없다. 옷에 걸리지 않고 허리를 찌를 염려도 없다. 목에 걸고도 사용 가능. 무게가 단 95g이다. 일반적인 무전기가 24개 채널을 이용하는 반면 54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 혼선을 방지하고, 송수신거리는 1~3km, 도심지에서는 약 1km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라디오와 플래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DOMINANT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

세로 82.6mm, 가로 50mm, 두께 23.5mm로 스마트폰의 1/3, 기존 무전기의 1/2 크기다. 인테나 타입으로 ‘삐죽’ 튀어나온 안테나도 따로 없어 주머니에 넣거나 목에 거는 등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무게 또한 95g으로 있는 듯 없는 듯 아주 가볍다.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는 리튬이온 1800mAh. 일반적인 무전기 배터리가 1000mAh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 조그만 녀석이 무려 두 배 가까운 용량을 자랑한다. 업무가 아닌 캠핑이나 레저 생활 시 사용할 경우 약 3~4일, 송수신이 많을 경우에는 약 4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고감도 & 54개 채널 & 송수신 거리

깔끔한 송수신 음질을 위해 마이크로 칩셋을 내장하여 보다 나은 음성을 전달한다. 채널 또한 기본 25채널에 CTCSS54까지 사용 가능해 혼선으로 인한 불편함이 적다. 송수신거리는 1~3km이고, 도심지에서는 약 1km 이내이다.

다양한 기능

무전기 외에 FM 라디오 기능이 있다. 라디오를 듣다가 무전이 오면 무전을 받고, 무전 종료 후 자동으로 라디오가 다시 켜진다. 산행 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고휘도 플래쉬가 내장되어 있어 측면 버튼으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 무전기 전원 여부에 상관없이 버튼을 누르면 손전등이 작동한다.

다양한 구성

기본 구성 무전기, 배터리, 충전용 거치대, 케이블, 넥스트랩, 벨트클립에 추가구성 이어마이크까지 포함. 부담 없는 무게에 목에도 걸어 사용할 수 있고, 벨트에도 연결해 쓸 수 있다. 이어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본체를 별도로 조작하지 않고, 마이크만을 조작해 대화를 할 수 있다.

크기 82.6×50×23.5mm

무게 95g

최대송수신 거리 5km

채널 25채널(CTCSS 54채널)

소비자가격 5만5천원

티티아이텍닷컴 www.ttitechkorea.com

오대진 기자｜정영찬 기자 / dj@outdoo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