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델 포트로 꺾고 마이애미오픈 16강

박준용 2017. 3.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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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스위스, 6위)가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16강에 올랐다.

3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4번시드 페더러가 29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4위)를 1시간 22분 만에 6-3 6-4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22번시드 샘 퀘리(미국, 27위)를 3-6 6-2 6-3으로 제압한 14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 18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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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포트로와의 마이애미오픈 32강에서 네트 플레이를 하고 있는 페더러.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로저 페더러(스위스, 6위)가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16강에 올랐다.
3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4번시드 페더러가 29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4위)를 1시간 22분 만에 6-3 6-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의 첫 서브 성공률은 58%로 다소 저조했지만 83%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과 7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더블 폴트는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다. 또 7차례의 브레이크 기회 중 2차례 성공시켰고 상대에게 5차례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줬지만 모두 방어했다.
팽팽히 맞선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페더러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4-3으로 리드했고 이어진 델 포트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5-3으로 달아났다. 9번째 게임에서 페더러는 15-40으로 더블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지만 끈질긴 플레이로 연속 2점을 따 듀스를 만들었다. 결국, 페더러는 예리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3차례 듀스 만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간신히 지키며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 2-2에서 페더러는 델 포트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3-2로 리드를 잡았고 5-4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10번째 게임에서 러브 게임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22번시드 샘 퀘리(미국, 27위)를 3-6 6-2 6-3으로 제압한 14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 18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페더러와 어것의 상대전적은 5승으로 페더러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밖에 10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4위)는 24번시드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 29위)를 6-3 6-4, 12번시드 닉 키르기오스(호주, 16위)는 17번시드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 21위)를 6-4 6-7(4) 7-6(2)로 각각 물리치고 16강 드로에 이름을 올렸다.
16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20위)도 18번시드 존 이스너(미국, 23위)를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5) 7-6(7) 7-6(5)로 제압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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