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에버턴 대신 콜먼에게 주급 '6천' 지급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3. 28. 09:17 수정 2018. 8. 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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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시무스 콜먼(28, 에버턴)의 주급을 대신 지급할 예정이다.

3월 A매치 경기를 위해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콜먼은 지난 25일 웨일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D조 5차전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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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시무스 콜먼(28, 에버턴)의 주급을 대신 지급할 예정이다.

3월 A매치 경기를 위해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콜먼은 지난 25일 웨일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D조 5차전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24분경 닐 테일러가 콜먼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이 태클로 콜먼의 다리가 골절되고 만 것이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콜먼은 토요일 오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복귀에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 "콜먼이 그라운드에 돌아오기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속이 타들어가는 건 에버턴도 마찬가지다. 소속 선수가 대표팀에 소집돼 큰 부상을 당했고, 전력 외 자원이 된 상황에서 주급을 계속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먼의 경우 FIFA의 `클럽 보호 프로그램` 제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 보호 프로그램은 A매치나 FIFA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선수가 부상을 입어 장기간 클럽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그 기간만큼 FIFA가 선수의 연봉을 해당 구단에 보상해주는 제도다.

`스카이스포츠`는 "FIFA가 콜먼에게 현재 에버턴에서 받고 있는 주급을 대신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클럽 보호 프로그램은 1주일에 11만 2,731파운드(약 1억 5,000만 원)까지 청구할 수 있다. 콜먼이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은 4만 5,000파운드(약 6,000만 원) 정도"라며 에버턴이 클럽 보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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