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전인지 제치고 세계3위로 도약..상금·평균타수1위(종합)

하유선 기자 입력 2017. 3.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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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꾸준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유소연(27)이 기아 클래식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3위로 도약한 것은 물론 주요 지표에서 선두 자리를 자치했다.

유소연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6.56점을 받아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유소연의 순위 상승으로 지난주 세계랭킹 3, 4위였던 전인지(6.53점)와 펑샨샨(6.26점)은 4위와 5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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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전인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꾸준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유소연(27)이 기아 클래식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3위로 도약한 것은 물론 주요 지표에서 선두 자리를 자치했다.

유소연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6.56점을 받아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같은 날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미림(27)과 우승을 다툰 끝에 단독 2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기아 클래식을 포함해 올 들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공동 5위와 공동 7위 한 차례씩 기록해 ‘톱10 피니시율’ 100%로, 이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따돌리고 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38만7,166달러)로 올라섰고, 평균 타수에서도 지난주 공동 선두였던 박성현(24)을 제치고 단독 1위(67.938타)로 나섰다. 그린 적중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단독 선두(85.1%)를 유지했다.

유소연의 순위 상승으로 지난주 세계랭킹 3, 4위였던 전인지(6.53점)와 펑샨샨(6.26점)은 4위와 5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펑샨샨은 기아 클래식에서 단독 9위, 전인지는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선두권에서 이미림을 압박했던 전인지는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컷 탈락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5주 연속을 포함해 총 94주간 세계랭킹 1위(9.45점)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아리야 주타누간이 세계 2위(8.12점)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6~13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장하나(25), 박인비(29), 양희영(28), 렉시 톰슨(미국), 김세영(24),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박성현, 브룩 헨더슨(캐나다) 순이다.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미림은 지난주 세계랭킹 21위에서 7계단 뛰어올라 14위에 자리 잡았다. 그는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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