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OL전 3타수 무안타..타율 .171

입력 2017. 3. 28. 07:44 수정 2017. 3. 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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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오늘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1리가 됐다.

추신수는 콜로라도의 선발 카일 프리랜드와 세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출루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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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오늘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1리가 됐다.

추신수는 콜로라도의 선발 카일 프리랜드와 세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출루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은 건들지도 않았다. 그러나 프리랜드의 152km/h 포심 패스트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마찬가지다. 3회 타석에 들어선 프리랜드의 1~2구가 모두 빠지자 건들지 않았지만, 149km/h 포심 패스트볼이 낮게 제구된 것을 건들어서 1루 땅볼로 아웃 됐다.

추신수는 프리랜드와 5회 세 번째 승부에서도 밖으로 빠지는 공을 지켜보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슬라이더와 빠른공을 섞은 프리랜드의 공을 커트하는데 그쳤고, 7구째 147km/h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다.

결국 타격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추신수는 7회 조쉬 알트만과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마이크 나폴리의 2타수 2안타(1홈런)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기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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