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케어 철회 '쇼크'에 4개월래 최저..달러 인덱스 99.18

뉴욕=송정렬 특파원 입력 2017. 3. 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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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4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폐지·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를 철회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99.18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케어 철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정책 이행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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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달러가 4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폐지·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를 철회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99.18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일대비 0.8% 하락한 98.8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11월 11일 이후 최저치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7% 떨어진 110.5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296% 오른 1.0867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케어 철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정책 이행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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